송인서적 피해 출판사 지원…문화가 있는 날 '도깨비책방' 운영

2017-0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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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인출판사 도서 구매해 공연·전시 등 관람한 시민에게 증정

22일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 운영

송인서적 부도 피해 출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도깨비책방'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전국 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운영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고 협회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하는 '도깨비책방'은 오는 22일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 전국 6개 지역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운영되며, 유료로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도서로 무료 교환해 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서 교환 가능한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들의 책(업체당 1~2종, 총 500여 종)이며, 도서 선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1인출판협동조합·출판유통진흥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도깨비책방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오는 13일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깨비책방 운영 시설
△서울(예술의 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대구백화점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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