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중부와 일부 남부내륙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남서해안은 오후에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19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은 강원산지, 울릉도ㆍ독도(20일)는 3~8cm, 강원영서(20일)는 1~3cm, 북한은 5~20cm이다.
오늘은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 기온은 -1∼13도가 되겠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 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