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코리안리 신입사원 16명을 포함한 직원 19명과 해비타트 운영진 5명으로 구성됐다.
아유타야는 방콕 이전의 수도로 10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사원을 지닌 도시다. 하지만 2011년 발생한 50년만의 대홍수로 11만 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피해규모는 최대 5000억 밧(18조3350억 원)에 육박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4년간 해외봉사활동에 그 해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정식으로 재보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재보험의 의미부터 배우고 돌아오라는 원종규 사장의 뜻이다.
원 사장은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데 힘을 보탬으로써 재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실무를 배우기 전에 그 정신부터 단단히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