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이 16일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한다며 전경련 회원사인 나머지 18개 관계사도 조만간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탈퇴 의사를 밝힌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LG, 이달 초 삼성에 이어 SK까지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국내 4대 그룹 중에서는 현대차그룹만 전경련 회원으로 남게됐다. 현대차그룹은 전경련 회원사 유지 또는 탈퇴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