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명세빈이 게스트로 출연, 최근 근황과 9년 전 이혼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이날 명세빈은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는 말이 컸다.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구와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감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모습과는 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제가 신뢰하는 기자분이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하니 ‘우선 그냥 인정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부풀려져서 결혼으로 됐다. 저도 나이가 있었고 상대도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됐다. 그때는 기사화 된 게 무서웠던 것 같다”며 “그것 때문에 밀려서 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명세빈은 “지금같으면 휘둘리지 않았을텐데 그때는 어렸던 것 같다. 이 직업이 생각같은 게 많이 닫히게 된다”며 후회의 뜻을 비췄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