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및 자율적인 질 향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루어지며, 올해는 재가기관 중 기관기호가 홀수, 내년에는 입소시설, 2019년에는 재가기관 중 짝수 기관 순으로 진행돼, 기관은 3년에 한번 씩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대상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지정 또는 설치된 재가급여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장기요양기관으로 전국 5331곳이며, 부산지역본부는 752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방식이 기존 장기요양급여종류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됐으며, 최하위(E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다음 해에 수시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 상향평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A등급) 중 20%범위 내에서 고시에 따른 가산금을 지급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2015년부터 도입된 재가기관 절대평가 및 수시평가 등으로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평가결과 최하위기관은 수시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