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공급

2017-0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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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역세권 (가칭 ‘별내선 다산역’) 인근 상업용지 9필지(12,018㎡)와 주차장용지 1필지(2,46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입찰 신청 가능하며 당일 낙찰자를 발표하는데,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874 ~ 3,29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91 ~ 1,795만원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600 ~ 700%이며 오는 8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 동북부권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지구로, 남양주에 위치한 공공택지지구인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합친 통합명칭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면적 총 475만여㎡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이며, 이는 여의도(약 290만㎡)보다 1.64배 큰 것으로 향후 3만1900가구 8만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2022년 개통예정인 별내선(2015착공)이용시 잠실까지 30분, 중앙선 도농역 이용시 서울시청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공사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연친화적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황금산과 문재산 왕숙천과 홍릉천이 흐르는 배산 임수 입지와 51만㎡의 녹지가 자리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다산신도시 곳곳에는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생태보존공간과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부지조성공사는 작년말 기준 △1공구 82% △2공구 79% △3공구 61%, 4공구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미 2015년부터 시작된 지구내 아파트 분양은 높은 경쟁률 하에 100% 마감됐으며, 올 하반기 입주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별내선 다산역이 초 근접해 있고, 주변 입주세대 증가 및 녹지축을 따라 주요상업시설들이 위치할 예정이서 향후 상권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찰은 오는 28일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이뤄지는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북부사업처 북부판매부 (031-830-50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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