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와 인근 안양시, 군포시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올해도 학교급식 우수 공급업체를 발굴·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학부모와 합동으로 점검하는 등 보다 꼼꼼한 식재료 관리를 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물량을 늘려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해 학교 급식의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영양 교사, 관련 기관, 생산자들에게 294회의 식생활 교육을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급식 질을 높였다.
센터는 의왕시 학교 25개 중 수산물은 21개 학교에, 가공식품은 13개 학교에, 무농약쌀은 20개 학교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
식재료 생산업체에 대해서도 75회 점검을 실시했고, 1060건의 안전성 검사와 학부모 모니터 활동으로 학부모와 생산자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 “의왕시는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에 적극 지원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한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