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내손도서관 이용자 중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세 가족이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내손도서관은 9일 저녁 ‘책 읽는 가족’시상식을 열고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내손·청계 지역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어수일(1073권), 이정욱(924권), 김동백(903권)씨 등 세 가족에게 2016년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내손도서관장 공동 명의로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현판도 전달했다.
의왕 내손도서관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책을 많이 읽고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의왕시민 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원억희 내손도서관장은 시상식에서 수상 가족들에게 “앞으로도 꾸준한 다독으로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돼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책을 읽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