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연수구복지관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주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강화군노인복지관, 옹진군 덕적면사무소 등 5개 지역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알비장전>은 원작인 창극『배비장전』을 주 배경지인 제주를 강화로 옮겨 재해석한 작품으로 양반의 허세에 대한 문제, 정조와 절개 등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진다.
이에 인천시립극단은 문화적 소외계층이 더욱더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으로 오시면 연령에 관계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