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섹션' 이요원 "데뷔 초 아이돌 꿈꿔…유이에게 걸그룹 댄스 배웠다"

2017-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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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으로 스크린 컴백한 배우 이요원[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요원이 데뷔 초 아이돌을 꿈꿨다고 말했다.

2월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그래, 가족'으로 스크린 복귀한 이요원과의 '스타팅' 인터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요원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특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직업을 가진 게 가장 큰 특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 앞에 나서는 게 쑥스러웠는데 모델이 됐다. 자연스럽게 하다보니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슬기는 이요원에게 "제2의 심은하라는 수식어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당시 (저를) 알아보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그때는 팬레터가 유행이었는데 그때 기자 언니들이 네 앞으로 엄청 온다고 한 것이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요원은 유이에게 걸그룹 댄스도 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슬기는 "아이돌을 해도 잘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요원은 "아이돌이 꿈이었다"며 농담했다.

그는 "친구들이 다 핑클이고 그러니까 아이돌이 꿈이었다. 무대에서는 게 조금 부러웠다. 제가 춤도 안 되고 노래도 안 되기 때문에"라고 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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