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에 당직 사퇴

2017-02-12 09:51
  • 글자크기 설정

진나달 19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제원 의원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아들의 '성매매 의혹' 논란의 중심에 선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이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뜻을 밝혔다.

장 대변인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 바른정치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면서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수신제가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라며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깊이 수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무릎꿇고 용서를 구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장 대변인의 아들 용준씨는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방송 직후 정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