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 '개성공단 확장' 발언에 남북경협株 동반 강세

2017-02-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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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성공단 확장 발언에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플라스틱사출금형 전문업체인 재영솔루텍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5년 개성공단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공단 폐쇄 직전까지 1100명의 북한 종업원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좋은사람들은 6.52% 오른 2450원을, 제이에스티와 인디에프도 각각 2.25%, 2.17%가 상승하며 8630원, 1645원에 장을 마쳤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며 “(개성공단은)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 하루빨리 피해 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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