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구제역ㆍAI 유입방지 긴급대책회의 개최

2017-0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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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구제역ㆍAI 유입방지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의령군은 지난 9일 오후 4시를 기해 구제역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읍ㆍ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주각 의령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북과 경기도로 확산되고, O형에 이어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넓은 지역의 분포와 2가지 다른 형태의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은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9일부터 진행 중인 일제접종에 축협과 읍ㆍ면이 협조해 한 농가도 접종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의령군에서는 타시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자가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율이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예산을 투입해 50두 이상의 전업농가에도 공수의가 직접 접종해 100%에 가까운 항체형성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 참석자 전원은 구제역과 AI로부터 청정 의령 축산업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차단방역 및 소독실시 등 가축 전염병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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