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진옥벼로 지난 4월 중순 유곡면 송산리 일원에 1.5ha를 이앙해 112일만에 수확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첫 수확을 하게 된 박해덕씨는 “금년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 걱정했지만,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관리를 해왔다”며 “첫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추석 전 햅쌀 소비도 많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재배농가가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모판, 상토·매트, 병해충 공동방재 등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