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할 예비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섰다.
10일 부산관광공사는 시내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관광 전공자 15명을 선정해 '2017년 부산관광공사 우수 인재상'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시행됐다.
지난해 선정한 우수 인재 8명은 모두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한 학생이었으나 올해는 전문대 및 고등학생까지 범위를 넓혀 선정했다.
김혜지(경성대), 강인화(동명대), 박수진(동서대), 김성아(동아대), 강채령(동의대), 박나래(부경대), 이현경(부산대), 허봉회(신라대), 강다현(영산대), 민느티(동주대), 심창보(부산과학기술대), 김해지(부산여자대), 최지우(부산관광고), 김현지(부산정보관광고), 김영인(해운대관광고) 15명이다.
우수 인재상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성적 및 각종 공모전 참여 실적 등 대외활동 참여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수상자들은 학교 글로벌챌린지프로그램 및 축제활동 등 관광, MICE, 호텔, 해양레저 등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인재들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우수인재상을 받는 학생들에게 표창과 함께 부산관광카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