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재심'서 강하늘과 '우정 멜로' 연기…예나 지금이나 편안해"

2017-02-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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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에서 준영 역을 맡은 배우 정우[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우가 강하늘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월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주인공인 정우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재심’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정우는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앞서 정우는 영화 ‘쎄시봉’을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까지 여러 차례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재심’으로 재회하게 된 강하늘에 대해 “다시 만나게 돼 굉장히 기뻤다”며,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하더라도 다시 만나면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하다. 하늘이와는 표현 방식이 다르지만 여전히 편안한 사이”라고 말했다.

강하늘에 대한 정우의 애정은 특별했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예쁘고 기특한 동생”이라며 “다른 동생들은 하늘이 대하듯 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행동이) 조금씩 바뀌는데 하늘이는 처음 만났을 대부터 편안했고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 같이 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정우와 강하늘은 애틋하고 단단한 우정을 선보일 계획. 정우는 이를 ‘멜로’라고 표현하며 “브로맨스라고 표현하면 누아르 장르 같아서 저는 우정 멜로라고 한다”고 웃었다.

한편 정우와 강하늘의 우정 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재심’은 2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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