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IBK기업은행은 10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해외점포장, 자회사 사장단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의 필요조건인 이익을 확보하고,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은행-비은행, 국내-국외 간 균형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비대면채널 혁신과 대면채널 개편의 중요성도 짚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아시아 중소기업금융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4대 중장기 전략 방향도 세웠다. 수익성 중심의 핵심역량 변화 추진,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경험 가치 극대화, 효율 중심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등이다.
행사를 마친 뒤 김 행장은 '발로 뛰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의미에서 영업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