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3조7406억원의 매출액과 15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14.3%, 40.4% 늘어난 실적이다.
이경신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4분기에 가공식품 판매 호조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진출 확대, 바이오 영업이익 확대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고성장을 보인 가공식품은 이미 확보된 브랜드와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지배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설탕, 유지 등 원가 상승분의 경우 가격전가를 통한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