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아듀' 원더걸스, 아쉽지만 안녕…그리울 땐 이 곡으로 '그려줘'

2017-02-10 07:25
  • 글자크기 설정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10년이란 시간을 최정상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원더걸스가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원더걸스는 10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마지막곡 ‘그려줘’를 공개했다. 이날은 원더걸스가 지난 2007년 2월 10일 데뷔한지 딱 10년이된 기념일이다. ‘그려줘’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유빈이 함께 작사하고, 예은과 유빈이 홍지상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오랜기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곡은 베이스와 드럼의 담백한 연주로 시작된다.

“벌써 너를 처음 본 계절이 여기 사디 / 새하얀 캔버스 위에 서로의 모든 걸 / 가득 채우던 그때의 우릴 꺼내와 내게 / 그토록 서로를 원했던 따스했던 봄을 그려줘 / 어리고 순수했던 날 가끔이라도 좋아 / 나를 감싸주던 손으로 그려줘 / 그리고 아주 조금은 나를 그리워해줘 / 오 난 매일 그려 수백 개의 널”

가사에서는 10년만의 해체에 아쉬운 마음이 가득 담아냈다. 비록 지금은 헤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자신들을 잊지 말라는 원더걸스의 솔직한 심정이 녹아있다.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 이후 멤버 변화를 수차례 겪으면서도 ‘텔 미’ ‘쏘 핫’ ‘노바디’ ‘와이 소 론리’ 등 수맣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바디’로 국내 걸그룹 최초로 미국 무대에 도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1월 말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멤버 예은과 선미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유빈과 혜림은 JYP에 잔류하며 새로운 활동을 모색한다.

△ 한 줄 감상평 △

원더걸스와 함께한 10번의 겨울, 이제 진짜 안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