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11일 2017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박석교일대 안양천변에서 개최한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대보름축제는 오후 3시 안양의 유서 깊은 만안교에서 그 막이 올라, 마당놀이, 길놀이, 줄놀이, 다리밟기 등의 만안답교놀이가 흥을 돋운다.
난타와 무용은 물론, 태사모와 사자춤 공연도 마련되며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주민들의 한해 소원을 담은 쪽지를 달집태우기를 통해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의 행복과 제2의 안양부흥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는 오후 8시에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초석을 세우는 시기인 만큼 안양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대보름축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같은 의미를 새기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