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KAIST 지능형 로봇 ‘휴보’ 재난현장 대응 실력은?

2017-0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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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2015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열린 로봇공학챌린지(DRC) 대회에서 미국 카네기멜론대, 일본 도쿄대 등 6개국 24개팀을 제치고 우승한 세계적인 지능형 로봇 휴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했다. 

당시 대회 결승전 행사에 래리 페이지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으며, KAIST는 구글에 휴보 2대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IST의 휴보는 DARPA의 로봇공학챌린지 미션 중 문을 열고, 밸브를 잠그고, 벽에 구멍을 뚫고, 차량 운전을 수행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장애물을 치우는 등 돌발 미션에도 잘 대처해 높은 기술력을 자랑했다.  

KAIST는 최근 대전 본교 KI빌딩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지능형로봇 개발에 나섰다. '휴머노이드 로봇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 연구센터로 선정돼 5년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KAIST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부품, 인간형 로봇 시스템, 작업환경 대응 물체 인식 지능구현 기술 등 지능형로봇 원천기술을 개발해 기술 자립화를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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