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일 "한화 구단으로부터 2017 WBC 국가대표팀 28명 엔트리에 들어있던 내야수 정근우가 무릎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해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WBC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재검 결과 출전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에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인 엔트리에서 정근우를 제외하고 50인 예비 엔트리에 들어 있던 오재원(두산 베어스)을 대체 선발했다.
또한 50인 예비 엔트리에 오재원을 대신해 박민우(NC 다이노스)를 추가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