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을 주제로 한 2017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공사는 사업화 타당성 추진방향 적합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1차 내부평가 및 2차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자문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의 사업영역 및 특색에 부합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에 선발된 1명에 200만원, 우수 3명에 각 100만원 등 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사는 지난 2013년에 진행된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지음(G-UM)하우징’을 발굴, 2014년 실제 사업으로 진행시켜 현재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지음은 대학생과 직원봉사단이 참여 취약계층의 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70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취약계층의 공동생활시설 6곳을 리모델링했다.
김기봉 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다양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