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1시 사이 절정"

2017-01-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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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2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오후부터 내린 눈, 비로 인해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7만대, 들어온 차량이 39만대로 집계됐다. 이 시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8.2㎞ 구간과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4.9㎞ 구간,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8.4㎞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8.0㎞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분기점 16.9㎞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시께 시작돼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라며 30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눈, 비로 인한 사고 를 예방하기위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운전 등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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