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불황 속에서도 게이밍 노트북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게이밍 노트북의 매출은 전체 노트북 매출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성장했다. 게이밍 노트북 매출은 지난해 7월 첫 도입한 이후 6개월간(16년 7월~16년 12월) 월평균 6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판매된 전체 노트북의 매출의 월평균 신장률은 10%대다.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기기 이용철 팀장은 "최근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사양 그래픽 기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학업이나 업무 이외의 용도의 노트북을 찾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