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제설비란 철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공급설비를 제어․감시하고 설비에 대한 자료를 수집, 분석,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김포도시철도의 전력관제설비는 2018년 3월까지 김포한강차량기지(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내 관제실에 설치된다.
이번 입찰에는 주식회사 비츠로시스 등 3개사가 참여했으며 제출된 기술제안서를 내·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주식회사 비츠로시스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단은 김포시로부터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수탁해 총 1조50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부터 김포공항까지 23.6km 전 구간을 지하에 건설하고 있으며, 2018년 말(예정) 개통되면 수도권 서부 지역에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