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0%) 오른 2070.2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때 2060선 초반까지 밀렸으나 막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3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5억원과 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