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문화예술 가치 공유… 홍보채널 '구축'

2017-01-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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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HCN 충북방송, 문화예술홍보·영상DB 구축 위한 협약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충북문화재단과 현대 HCN 충북방송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충북도내(외)의 예술활동에 대한 영상과 사진자료를 구축, 방송매체를 활용한 문화예술소식의 홍보를 활성화 하고, 값진 예술 활동이 1회성으로 소멸되지 않고 영상DB로 구축해 누구나 다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충북방송은 도내 예술활동에 대해 현장취재를 활성화하고, 구축된 자료를 영상채널을 통해 수시로 송출해 많은 도민들이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소식에 관심을 갖도록 협력키로 했다.

또한 향후 축적된 공연영상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예술가와 대학생, 가족단위의 희망자들이 HCN 영상관을 찾아 공연실황을 접하면서, 영상다시보기 및 연구자료 로서의 가치도 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성택 충북방송 대표이사는 "기록문화는 대단히 중요하다. 기록의 방식과 절차, 향후 활용방안에 따라 기록물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라며 "수준 높은 영상DB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충북의 많은 콘텐츠가 더 많은 도민들에게 전파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각·시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활동의 홍보를 통해 예술가와 도민의 교류 및 참여를 촉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충북광역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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