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수기업 제품, 중국 판진시에 건설중인 한류 테마형 복합쇼핑타운에 대거 입점한다

2017-01-19 10:06
  • 글자크기 설정

중한국제무역명품성 관계자들,인천시 방문 MOU체결 약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반도 고고도미사일(THAAD․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성 조치로 경기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중한국제무역명품성으로부터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중한국제무역명품성이 중국 요녕성 판진시 영흥고예성에 메머드급 대형 한류 테마형 복합쇼핑타운을 건설해 중국내 최고의 명품 한류 복합타운을 조성하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대거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과 한중경제무역협동조합은 19일 중한국제무역품성의 장은파 요녕흥한상마오유한공사 회장과 풍해병 요동완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한중경제무역협동조합의 초청으로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진시 중한국제무역명품성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사진=한중경제무역협동조합]

장은파 요녕흥한상마오유한공사 회장과 풍해병 요동완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8일 김순호 인천시 경제산업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에대해 중국내 유통에만 그치지 않고 중국 진출에 필요한 허가․통관․홍보․영업 및 판매까지 전폭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는등 ‘인천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급양해각서’ 체결을 예약했다.

또한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인천의 어울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중한 국제무역명품성은 9만㎡의 부지에 19개의 루(樓)와 10개 원(園)을 갖춘 연면적 6만9100㎡의 4층건물로 지어진 대형 한류 테마형 복합쇼핑타운인데 현재 공정은 80%로 올해 12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복합쇼핑타운에는 수입명품관, 동,남대문몰, 스포츠아울렛, 패션관과 키즈몰, 직업체험관, 세계풍물음식, 한국제품상설전시관, 한류아카데미관, 치과,성형외과, 웨딩관, 피부맛사지, 에스테틱, 네일아트, 뷰티관, 미용관, 기타 한국형 찜질방, 호텔 등 숙박시설, 청소년 놀이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진시의 최대 관광명소인 홍해탄은 한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중한국제무역품성과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다 판진시, 영구시, 대련시의 길목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10-20대 청소년층과 30-40대 중장년층, 노년층 등 3대의 전 연령층들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젊은 여성층들이 맘껏 취향에 맞게 놀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오고 싶고 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함께 한국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파격적인 혜택과 시,정부 차원의 지원, 금융, 세제 등의 혜택을 부여해 중국내 최고의 명품 한류 복합타운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판진항 물류보세지구에 한국유명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통한 한중 양국의 민간차원의 경제, 문화, 상품, 기술 교류 등 기업의 촉매제의 장을 마련해 중국내 제2의 한류 공간을 구축키로 했다.

최용관 한중경제무역협동조합회장은“한중 양국의 경제발전을 토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 맞춰 판진시 최대 요충지에 중한국제무역명품성을 조성해 인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G타워 홍보관을 찾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어울화장품 매장을 둘러보는 등 인천에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