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4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51.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7달러(2.47%) 떨어진 배럴당 54.1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세일원유생산업체들이 원유 시추활동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거래일 내내 오름세를 보였던 금값은 이날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60센트(0.55%) 떨어진 1,206.2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강달러 영향에 금 관련 투자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