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심사 관련기사에 대해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지적글을 올렸다.
18일 김진애 전 의원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있는 오늘. 왜 '삼성 총수로서는 첫 구속 케이스'라고 강조하는 기사들이 많지요? 그게 뭐 중요하다고? 법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 건투!"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에게 4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한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삼성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협박과 강요·압박성 요구 때문에 최순실 측에 어쩔 수 없이 거액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법원은 기록을 검토한 뒤 밤 늦게나 19일 새벽쯤 영장 발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