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7년도 학교 교육경비 175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발전위원회를 열고 '안산시 교육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의회에서 책정한 175억원 예산에 대해 관계 법령과 사업내용 등을 검토, 850개 교육경비 보조사업 선정(안) 및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안)을 심의 의결했다.
프로그램사업은 신규사업으로 과학중점학교 4개 사업 2억3천만원, 초등 돌봄교실 54개 사업 3억9천2백만원, 특수교육지도 40개 사업 2억2천6백만원, 방과 후 프로그램 161개 사업 10억9천3백만원, 예절교실 49개 사업 2억5천만원, 다문화 55개 사업 9억3천2백만원, 특성화 프로그램 48개 사업 4억3천6백만원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시설사업비를 9억5천4백여만원 증액 선정하고 학교 시설 개선 및 시설 구축사업에 많은 예산을 지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시설환경을 지원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올해 2년차를 맞은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4억9천9백만원 예산사업으로 안산품은학교, 지역교육공동체,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 다문화어울림학교, 자율동아리, 학습코칭, 내고장안산탐방, 꿈의학교, 직업체험센터운영 지원 등 안산시 특성에 맞는 심화되고 전문적인 내용의 사업(안)을 선정했다.
한편 안산시는 유치원 99, 초등학교 54, 중학교 29, 고등학교 24,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208개의 학교가 교육경비지원 사업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