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28개 확충,도 전역에 걸쳐 초미세먼지 측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55개소에만 설치돼 있었는데 총 83개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도민들의 미세먼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측정소가 부족한 양주·포천·이천시에도 신규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측정소 14개소를 전면 교체하고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도내 대기정보 상황은 대기환경정보시스템(air.gg.g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 대기환경정보 시스템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문자서비스에 가입하면 미세먼지, 오존주의보 발령시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대비 23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도 전역에 걸쳐 측정망을 완성했다”며 “촘촘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 37회(경보 2회 포함)와 오존주의보 63회를 발령했으며, 발령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전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