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42회’이세영,차주영에 물세례“내가 대신 복수하고 싶었어”

2017-0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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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2회에선 민효원(이세영 분)이 최지연(차주영 분)에게 물을 끼얹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은 자동차를 타고 ‘월계수 양복점’에 도착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양복점도 엄연한 회사인데 경위서 제출하세요. 그 동안 무단결근해 회사 업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니 진심을 다해 경위서 제출하세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이 ‘월계수 양복점’에 돌아오자 배삼도(차인표 분)와 금촌댁(이정은 분)은 폭죽을 터트리며 축하했다.

이동진과 나연실은 이만술(신구 분) 집에 왔다. 이동숙(오현경 분)은 나연실을 안고 “잘 왔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최곡지(김영애 분)에게 “저희 결혼하겠습니다. 지금 결혼하지 않으면 또 엉뚱한 일이 생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연실이 시어머니라는 사람 불쑥불쑥 찾아올 것이고 홍기표라는 사람도 다 네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저 상관 없어요”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그래도 나는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으니 나중에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

최지연은 밥 먹고 있는 민효원에게 “결혼은 현실이에요”라며 “내가 태양이를 버린 이유 중 물질적인 면도 있다는 거 부정 안 하겠어요”라며 “하지만 나는 꿈도 없고 게으른 태양이 대신 정반대의 효원 씨 오빠를 선택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컵에 물을 따라 최지연에게 물을 끼얹으며 “당신 뒷바라지 하느라 자기 꿈까지 포기한 태양 씨에게 게으르다뇨? 배신자가. 내가 대신 복수하고 싶었어요”라고 소리쳤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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