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찰이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의 자체 인원 집계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일자 자체 추산한 인원 집계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회 참여 자체 추산 인원 공개가 자꾸 다른 혼란을 야기해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그간 보수단체 측이 발표한 탄핵 반대집회 규모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경찰 자체 인원 추산에 대한 비난은 더 커지자 경찰이 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