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최하고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2017신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정유년 새해 새 출발을 알리는 이날 무대는‘함께해서 좋은 세상’이란 테마로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년음악회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Go Classic'이란 곡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서 나새합창단이‘바람은 남풍’과‘못 잊어’를 부르고,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미오합창단이‘친구여’를, 안양여성합창단은‘오빠생각’과‘즐거운 나의집’을 그리고 늘푸른합창단은‘아 목동아’등 한국동요와 외국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안양오페라단과 방타타악기앙상블은 분위기를 바꿔 격조 있는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며, 안양시립합창단은 국민가요라 할‘아 대한민국’을 힘차게 열창하게 된다.
이날 신년음악회는 또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에서 나왔던 'The moment'(지금 이 순간)와 7·80년대를 풍미했던 보컬‘아바’가 불렀던 'I have a dream'(내겐 꿈이 있어요)을 출연진 모두가 열창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의 8개 예술단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년음악회에서 음악도 감상하고 새해다짐도 해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년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개최되며 8세 이상이면 입장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