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출산·유아용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거나 구매·교환하는 나눔가게인 ‘베이비 프리마켓’을 상시 운영키로 하고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베이비프리마켓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시가 주부들의 육아에 대한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물품을 구매하거나 교환하고 싶은 주민도 진열대에서 원하는 물품을 고르고 가격은 스스로 매겨서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판매금액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보건소 휴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6시 상시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눔가게가 아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도 확산할 수 있도록 운영에 묘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