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에 '자유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자유훈장은 미국에서 공이 큰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의 메달이다. 퇴임을 일주일가량 남긴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8년간 함께해준 부통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부통령은 훈장을 받고 눈물을 훔치며 "예상하지 못한 선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