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미러리스 카메라 X-A10을 정식 출시했다.
12일 후지필름코리아에 따르면 X-A10은 렌즈교환형 카메라 사용 입문자에게 적합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1630만 화소 APS-C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돼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연속촬영, 셀프타이머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독립형 기능 버튼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셀피 촬영 시 집게 손가락 바로 아래에 있는 세로 커맨드 다이얼을 누를 수 있도록 해 카메라 손떨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10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는 X-A10의 배터리는 마이크로 5핀이 호환돼 외부에서 휴대용 충전기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로 간편하게 사진 전송 및 원격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코리아는 X-A10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12일까지 한 달 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후지필름 캐주얼 스트랩과 파우치 키트를 증정한다. 오는 2월 19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 시 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X-A3 및 X-A10 오프라인 기초강좌 수강권’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코리아 대표는 “X-A10은 입문자용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인식을 바꿀 새로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입문자를 아우르는 제품 전략으로 카메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