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재난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12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39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2017년 제1차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안성시에 소재한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에서 독성가스 암모니아 유출사고를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안성시청과 소방서, 경찰서, 육군제55사단 등 총13개 기관에서 450여 명이 참석해 협업 및 대응체계가 확립될 수 있는 현장 중심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국민안전처는 공사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단체표창은 우리공사의 종합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고,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공사의 역할을 인정받은 빛나는 성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평상시에도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키워나가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을 비롯 '5년 연속 재해대책 최우수기관' 선정,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국무총리 단체표창',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유공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 '문화재시설 안전관리유공 문화재청장 단체표창'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