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특검 출석 직전인 10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순실이 대통령이었습니다. 최순실이 지시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따랐습니다”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충성경쟁하듯 이를 실행했습니다. 모든 게 돈 때문이었습니다. 최순실 박근혜의 돈이 독일과 유럽 전역에 숨겨져 있습니다. 최순실이 숨긴 박근혜 재산을 찾아내 몰수하는 것이 정의의 첫걸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에게 뇌물을 주고 나랏돈을 도둑질한 삼성을 벌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가치입니다. 박근혜에게 부역해 재산을 축적한 자들의 범죄 수익을 몰수하는 것이 법치의 실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특검 출석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