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일행 접견

2017-01-10 18:23
  • 글자크기 설정

 정찬민시장이 루바오시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집무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과 루바오市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라알라 지 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 필리핀 방문단 15명을 접견했다.

이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하기로 하고,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市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157.31㎢ 규모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
 

왼쪽4번째부터 정찬민 시장, 아로요 전 대통령, 팜팡가주지사, 루바오시장
 

방문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해 국회와 방송국을 방문하고, 루바오시에 단국대 캠퍼스 설치 및 국제골프학교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과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과 루바오 시장은 “용인시의 도시개발사례는 배울 점이 많다”며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향후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