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체육분야 246억 투입

2017-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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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체육활성화 및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246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서 주최하는 제주컵 유도대회·탐라기 축구대회·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등에 16억6400만원을 투입하고,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2억8000만원, 직장 운동경기부 운영 및 전지훈련 유치에 13억67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메카로서 인프라 구축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67억9200만원을 투입해 종합경기장 개보수, 외도 제2축구장 조성,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외도・이호・한경 축구장 등) 및 우레탄교체(한림・구좌・행원・애월운동장), 환경자원센터연계 동복리 체육센터 조성, 전천후 육상경기장 조성, 미리내체육공원 내 체육시설물 정비,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지붕 교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읍면동 체육시설의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정비계획 수립 및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6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노후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민체육센터 운영 및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 35억55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민대상 건강 스포츠교실(아쿠아로빅, 수영, 요가 등)운영 1억1500만원, 맞춤형 체력증진센터 운영 1억6500만원을 편성해 다양한 계층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여건을 갖추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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