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트레이 힐만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SK는 그의 요청에 의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국제 스카우트인 예이츠 코치를 합류시켰다.
KBO에서 QC 코치를 두는 것은 SK가 최초다. QC 코치는 특정 분야를 전담하는 대신 영상과 통계 등을 분석해 경기운영 전략을 짜고 팀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QC 코치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를 시작으로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의 구단이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예이츠 코치는 1994년까지 13년간 미국의 대학 감독으로 활동한 뒤 1994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