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명품도시 세종시를 세계로 미래로 도약 전진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0일 2017년도 행복도시 건설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매래성장동력확충을 위해 대학⋅기업 등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10일 '2017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이 청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주요과제로 △모두가 살고싶은 고품격도시 △국가신성장 거점도시 △첨단스마트 미래도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도시건설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는 빠르게 성장해 인구가 14만5000여명에 달한다. 2030년까지 공공(정부+LH)과 민간에서 투입하는 총 사업비 107조원 중 지난해까지 32%인 34조원이 투입됐다. 내년엔 3조9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가로 진행된다.

◆ 올해 행복청 주요 3대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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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의 순환산책로와 공동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처음으로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4생활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국가 신성장 거점 도시'로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관광자원 발굴도 나선다. 대학과 기업이 저비용으로 입주해 산학협력 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첨단지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미래의 ‘첨단 스마트 시티’, ‘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로 조성코자, 에너지·환경·교통 등 다양한도시 분야에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적용하여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주도 R&D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로의 조성도 밝혔다.

- 신성장 거점도시 투자 및 관광자원 발굴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기업 입주도 올해 본격화한다. 행복도시 대표문화브랜드, 국립박물관단지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류문화 확대 및 인근지역과 조화로운 동반 성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선도 및  주민 맞춤형 정보제공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도시 건설에도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교통체계 및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미래기술 집약 등 온실가스 배출도 최소화 하는 녹색건축물 건립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