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게임을 하는 동기가 남녀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게임 컨설팅 기관인 콴틱 파운드리는 세계 191개국 10대∼70대 게임 사용자 23만9000여명을 온라인을 통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이 나왔다.
아이템 전량 수집·전 스테이지 통과 등을 통한 '게임 자체의 완주'(10.2%), 다른 캐릭터로 색다른 세계를 체험하는 '판타지 욕구 충족'(9.0%), 다른 게이머들과 어울리는 '커뮤니티 정서'(8.8%)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게임 자체의 완주(17.0%)에 가장 높은 응답을 했고 판타지 욕구 충족(16.2%)이 뒤를 이었다.
'디자인'과 '커뮤니티 정서'를 게임 플레이의 주요 이유로 밝힌 여성은 각각 14.5%와 9.5%였다. '스토리' 때문이라는 답변도 도 8.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