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은 이 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그(블랙리스트) 존재를 어느 시점에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문제가 대두했을 때 그런 게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내부 직원들로부터 (들었다). 국감 이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선 장관은 “그게 뭔지 모르지만 있었다는 내용하고, 최근 검찰에서 조사받고 나온 직원이 갖고 있던 600명의 (블랙)리스트가 바로 그것이었다는 내용은 (올해 1월) 첫째 주에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조윤선 장관은 “올해 초에 (블랙리스트 문건의 존재를) 확정적으로 예술국장에게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