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자치위원인 임영순, 이승철 씨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유연길, 설동수, 이필호 씨에게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소사동에서는 먼저 자치위원들 스스로 안건을 마련하는 분과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자치위원들의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마일리지제도 시행한다.‘마일리지제’는 분과위, 월례회의, 주민자치 교육과 행사의 참여여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매월 월례회의 서류에 공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식습득을 위한 주민자치 문고도 설치·운영한다. 또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의와 토론 등 연 2회 특강을 실시한다.
소사동에서는 기본이 바로 선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 올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주민자치분야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열심히 했지만 작년까지는 성과가 없었다. 각종 평가에도 소사동이라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단체와 참여정신을 높여 성과를 내고 참봉사로 달라진 소사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소사동장은 “조용하고 구도심의 생활환경이라 할 일도 많은데 자치위원 모두가 힘을 합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자치위원회가 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숙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일 열심히 하시는 동장님과 행정팀장이 오셔서 우리 동 주민의 기대가 크다. 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사동은 현재 헬스, 요가, 한자, 생활영어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개성 있는 글씨를 배우는‘캘리그라피’와 책과 미술이 만나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초딩 리딩아트 교실’도 곧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