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31일까지 2017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은 1년에 두 차례(6월, 12월) 후납 형식으로 납부하는데, 납세자 신청에 따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내면 1년치 세액의 10%를 공제한 세액으로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연납 신청은 시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을 하게 되면 이전일 및 폐차일 이후의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전 등록할 때 해당 자동차에 대한 연납승계 신청을 하면 승계도 가능하다.
남궁현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손쉽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므로 시민들께서 꼭 신청해 할인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